▶ 퀸즈중부한인회, 경찰, 소방관 200여명 초청 위로행사
뉴욕 한인사회가 뉴욕시 경찰과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성대한 잔치를 11일 베풀었다. 9.11 테러 사건이 발생한지 정확하게 3개월이 지난 이날, 퀸즈 중부한인회(회장 신근호)가 주최한 ‘9.11 영웅들의 밤‘ 행사에는 제임스 툴러 북부 퀸즈 순찰대 국장과 스탠리 다우 뉴욕시 소방국 부서장을 비롯, 200여명의 경찰과 소방관들이 참석해 한인 사회 지도자들로부터 감사와 위로, 그리고 격려를 동시에 받았다.
퀸즈 엘름허스트 소재 퍼시픽 월드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신근호 퀸즈 중부한인회장은 “지금도 복구작업과 후속 테러 방지를 위해 밤낮으로 애쓰고 있는 뉴욕시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을 위해 우리는 항상 기도하고 있다”며 “한인사회는 뉴욕시 경찰과 소방관들의 영원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올해 7세인 민준홍군이 ‘경찰과 소방관 아저씨들을 위한 위안문’을 티없이 맑은 목소리로 낭독,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이날 행사에는 김석주 뉴욕한인회장과 조원일 뉴욕 총영사, 정영인 뉴욕 평통 회장을 포함, 뉴욕 한인사회 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퀸즈 중부한인회는 109 경찰서의 김기수 경관을 비롯, 14명의 경찰과 소방관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지원 기자> jwju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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