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로센터서 한인노인들에 점심대접
▶ 작은돌 봉사회
작은돌 봉사회(회장 이정숙)는 28일 경로센터에서 ‘노인 위안잔치’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작은돌 봉사회는 50대 가정주부 15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매달 100달러씩 회비를 모아 불우 이웃을 돕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경로센터의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기 위해 오전 9시부터 정성껏 음식을 장만했고 밥과 반찬, 떡 등을 직접 나눠주는 자원봉사까지 도맡았다.
한인 노인들도 작은돌 봉사회의 행사를 전해 듣고 평소의 두 배가 넘는 약 350명이 참가해 무대에 임시 좌석을 설치하는 성황을 이뤘다.
이정숙(49·와잇스톤 거주) 회장은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어 감사하다"며 "회원들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상조회 임형빈 회장은 "플러싱 경로센터는 시 또는 정부의 지원 없이 순수한 한인들의 힘으로 운영되는 노인 급식 프로그램"이라며 "장소를 빌려준 고영숙 관광열차 대표와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 서울식품, 한아름은 물론 오늘 행사를 마련한 작은돌 봉사회원들에게 노인들을 대표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작은돌 봉사회는 이날 위안잔치 뿐 아니라 경로센터에서 필요한 쌀과 과일을 무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또한 경로센터 운영을 위해 장소를 무료로 빌려준 관광열차의 고영숙 대표도 회원 중 한 명이다. 이밖에 FM코리아에서 라디오 150대를 기증했고 상록회를 비롯해 각종 단체에서 관계자들이 참석, 이날 행사를 축하해줬다.
또 식사가 끝난 뒤에는 여흥시간이 마련돼 참가 노인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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