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상수원 인근 주유소 규제법안 승인
뉴저지 주의회 환경소위원회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개솔린 첨가제가 뉴저지 지역의 상수원에서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이들 상수원에서 100야드 이내의 모든 주유소를 규제하는 법안을 승인했다.
뉴저지 주의회 환경소위원회는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 남부지역을 비롯해 전체 뉴저지 식수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개솔린 첨가 물질 MTBE(methyl tertiary butyl ether)가 발견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 또는 개인 상수원으로부터 100야드 이내 모든 주유소의 신규 건설을 불허하고 현재 영업중인 주유소도 폐쇄하는 법안이 소위원회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MTBE는 90년 오염이 심한 대도시 지역에서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개솔린에 첨가하도록 법으로 규정된 것으로 현재 미국 내 사용중인 개솔린의 3분의2 정도에 첨가되고 있다.
환경단체인 뉴저지 시에라클럽의 제프 티텔 실장은 "상수원의 발암물질 함유는 뉴저지 전체에서 발견되고 있다"며 "주의회 환경소위원회에서 식수의 오염 실태를 조사할 수 있는 별도의 위원회 설립도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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