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경기 침체로 고전해온 귀금속업계는 이번 발렌타인데이의 반짝 특수를 통해 업계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귀금속업계에 따르면 고객들은 이 기간동안 주로 하트 모양의 펜던트와 팔찌를 선호하며 가격대는 주로 50-100달러선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한인 귀금속업소에서는 선물용 목걸이와 팔찌 등을 진열, 고객의 눈길끌기에 나서고 있으며 발렌타인데이 전후로 30%-50%까지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킴스보석은 전 품목에 걸쳐 사은 대세일을 하고 있으며 골드플러스와 다이아몬드갤러리, 장미보석 등도 대대적인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뉴욕한인귀금속협회 박종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9월 이후 고가품인 귀금속 수요가 크게 줄어 귀금속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다"며 "발렌타인데이를 기점으로 다시 귀금속 경기가 호전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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