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7일 세계 최대의 인터넷장비 메이커인 시스코시스템스가 앞으로의 시장상황을 불투명하게 본데 영향받아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빠졌다.
엔론사태와 관련 의회의 청문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실회계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감도 여전히 가시지 않아 주가의 하락을 부채질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68%(30.50포인트) 밀린 1,782.21을 나타내며 1,800선 마저 붕괴됐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29%(27.95포인트) 빠진 9,625.44를, S&P 500지수는 0.31%(3.32포인트) 내린 1,080.18을 기록했다.
기술주시장에서는 반도체주가 지수내림세를 주도한 가운데 시스코시스템스의 공시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도 큰 폭으로 내렸다. 시스코는 8.33%나 내렸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지난 1월의 소매판매가 증가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유통업체들의 주가는 약간의 하락세를 보였다.
최근 회계관행상의 문제 때문에 한 때 주가가 폭락했다가 6일 폭등했던 타이코 인터내셔널 주가는 이날도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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