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 연합회’ 구성, 회장에 정계성씨
하와이 한인단체장 및 단체임원 30여명은 19일 오후6시30분 와이키키리조트호텔내 서울정에서 모임을 갖고 ‘한인단체연합회’를 구성해 정계성씨를 초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장 및 단체임원들은 ‘동연합회 대의원자격으로 연합회 회장을 선출한다’, ‘선출된 회장은 3개월내 공청회를 거친 후 정관을 확정한다’, ‘회장임기는 2년으로 하되 초대회장만 1년으로 한다’는 등의 연합회 회장선출에 관한 찬반투표를 벌여 모두 채택했다. 또 ‘동포사회 권리보호 및 인권보호와 동포사회 정화에 중점을 둔다’는 등 4가지 항목을 골자로 한 ‘한인단체연합회’의 향후 기능에 대해서도 대의원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날 회장선출에서는 정계성씨 외 모두 4명이 후보로 추천됐지만 나머지 3명은 회장출마를 자진 사퇴했다. 대의원 만장일치로 ‘한인단체연합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정계성회장은 "앞으로 여러 단체장 및 단체임원들과 단합해 투명한 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것"이며 "하와이 한인회 대표성 문제를 놓고 올바른 해결을 위해 리더로써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계성회장은 이날 참석한 모든 대의원들을 연합회 이사로 임명했다. 그리고 오는 1월1일 이전에 회장취임식 및 회장단 구성을 끝마치겠다고 말했다. 또 빠른 시일내에 정관을 확정 짓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단체연합회 대의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새로운 단체를 조직하는 것 외에도 과거의 불거진 여러 한인회 문제들을 우선 명백히 해결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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