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밀워키길과 골프길 인근 지역이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 투자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은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글렌뷰와 스코키, 노스부룩, 버펄로그로브등에서 10~20분 거리에 있어 한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글렌부룩 사우스 고등학교(GBS), 글렌부룩노스 고등학교(GBN)등 좋은 학군으로 인해 전통적으로 한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이다.
게다가 최근 밀워키길과 센트럴이 만나는 지역 주변에 60만 달러대에 달하는 싱글 하우스 단지가 조성되고 인근 북쪽으로는 35만 달러대의 타운 하우스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주거지역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이 지역의 상업용 건물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좋은 매물은 나오기가 무섭게 구입자가 나서고 있다는 것. 누구나 인정하는 편리한 교통과 상권, 교육등 3박자가 골고루 갖춰진 골프와 밀워키길 인근 주택 및 상가 현황을 알아본다.
주택거래
?밀워키길 인근 콘도단지, 투자 가치 있어: 학군좋고 교통편리, 타인종 인기 17~18만 달러, 10년전 7만5천서 두배 증가
5만 달러 내외의 여윳돈이 있다면 골프밀 인근 대표적인 한인밀집 주거지역인 센트럴길과 디어러브길 인근 콘도와 아파트를 눈여겨볼만 하다. 이 지역 콘도의 경우 (2베드룸 2배스) 기준 16만 달러에서 18만달러 수준으로 글렌뷰 학군에 포함돼 학생을 둔 한인들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로렌스 인근 한인타운과도 12 마일 정도로 가깝고 골프길 한인 상가들로 인해 생활도 편리하다. 최근 들어 히스패닉이나 동부유럽계 이민자들도 학군이 좋고 교통이 편리해 이 지역 아파트나 콘도를 선호하고 있어 렌트수요도 많은 편. 링컨 부동산 김석준 대표에 따르면 이 지역 콘도의 경우 10년 전 7만5천 달러에 분양됐던 것이 현재 약 두 배 이상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집값 상승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은퇴를 앞두고 있는 베이비 부머세대가 증가하면서 콘도에 대한 인기는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되며 자금력이 부족한 퍼스트 홈 바이어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밀워키길 신규 주택단지 인기: 60만 달러대 주택, 30만대 타운하우스 인기 50%이상 분양
밀워키와 센트럴이 만나는 지역에 최근 들어선 신규주택단지는 평균가격이 60만 달러를 상회하는 고급 주택단지로 주로 중상층 이상의 고소득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편리한 교통과 생활권, 좋은 학군등 3박자를 고루 갖추었으며 조경과 건축자재의 고급화를 추구해 한인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한 밀워키길을 따라 북쪽에 위치한 타운 하우스의 경우에도 30만 달러대의 고급 타운하우스로 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이미 50%이상이 분양을 마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밀워키 길을 따라 윌링, 버펄로 그로브, 버논 힐등도 인기를 끌며 가능성이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밀워키와 던디길이 만나는 지역 남쪽으로 대형 타운하우스 단지가 들어서고 있어 쾌적한 주거지역을 형성하고 있는 등 밀워키길을 따라 형성되고 있는 주택단지에 대한 가치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윌링 지역은 학군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다는 단점으로 인해 취학연령의 학생을 두지 않은 신혼부부나 연장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상가 거래도 활발
골프와 밀워키가 만나는 지역은 주택외에도 최근 들어 상가 거래가 활발, 괜찮다 싶은 매물은 나오기 무섭게 구입자들이 줄을 서는 상황이다.
특히 한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이 지역에 최근 3백 50만 달러 상당의 건물이 매물로 나와 한인이 구입하기도 하는등 골프 밀 인근 지역 상가 거래도 활기를 띠고 있다는 것. 이와 관련 링컨 부동산의 김석준 대표는 “골프와 밀워키가 만나는 지역은 글렌뷰나 노스부룩등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출· 퇴근 하면서 쉽게 샤핑을 할 수 있는등 교통이 편리하다”며 “ 또한 점차 한인상인들이 밀집됨으로써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한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들어 밀워키길 주변으로 고급 주택단지가 속속 들어섬으로 인해 지역 인근 식당이나 샤핑센터등의 영업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 지역 상가에 대한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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