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제주도의 북제주군(군수 신철주)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산타로사시 자매도시위원 4명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북제주군에서 열린 ‘탐라문화제’ 참석, 양 도시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타로사시 자매도시위원회에서는 단 테일러 위원장과 피터 석 부위원장, 데이빗 폴슨 홍보위원장, 장용희 위원 등 4명이 북제주군을 방문했다.
북제주군은 지난 8일 군청 회의실에서 신철주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 테일러 위원장과 피터 석, 데이빗 폴슨씨 등 3명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명예군민이 된 단 테일러 위원장 등은 자매도시 교환연수, 학생 홈스테이 제공과 국제자매도시 기념 소공원 조성, 제두 돌하르방 기증식 등을 주관하는 등 인적·문화적 교류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산타로사측은 향후 물적교류까지 자매도시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단 테일러 위원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두 도시간 경제교류협력을 위해 (주)삼다무역을 설립, 북제주군의 발전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북제주군과 경제교류협력회의를 가진 산타로사측은 삼다무역을 통해 제주도의 특산품인 꿀과 백년초 선인장 초코렛, 백년초 차 등을 수입판매하고 수익금은 자매도시위원회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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