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엔 페더럴웨이서…대로 건너다 차에 치어 중태
운전자도 한인 청년…수년 전 한인 할머니 숨진 곳
지난주 린우드 지역 교통사고로 한인 권사가 숨진데 이어 페더럴웨이에서도 월마트 인근 대로를 횡단하던 한인 노인이 역시 한인이 운전하는 차량에 받혀 중태에 빠졌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 모씨(여·63)가 1일 직장인 식당에 출근하기 위해 312가를 건너다가 차에 치어 갈비뼈가 부러지면서 장기를 손상 당하는 증상을 입었다.
목격자들은 이씨를 친 사고 운전자도 20대 한인 청년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K씨는“두 할머니가 길을 건너던 중 사고를 당한 할머니가 길에 내려서는 것을 다른 할머니가 만류했지만 그대로 길을 건너다 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K씨는 당시 이씨가 자신을 받은 차가 상당한 거리인 것으로 알고 길을 건넌 것 같다며 수 년 전 똑 같은 곳에서 한인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숨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도로 인근 아파트에는 한인 노인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며 사고가 발생한 312가는 인근에 월마트가 들어서면서 급격히 차량 통행량이 늘어났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횡단보도가 설치돼 있지 않아 사고 가능성이 항상 있다고 목격자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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