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치명적인 독감으로 인해 콜로라도주에서 어린이 2명이 추가로 숨져 이번 독감으로 인한 콜로라도주 희생자가 5명으로 증가했다.
콜로라도주 보건당국자는 덴버시 교외에 살던 2세된 아이와 4세된 아이가 각각 이번 주초 숨졌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독감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가 지난 두 해의 독감환자를 합친 수를 뛰어 넘는 6,300명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역 병원 소식통들에 따르면 올 들어 독감으로 숨진 희생자가 당국의 발표대로 5명이 아니라 6명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콜로라도 당국은 5명의 사망만 확인했다면서 6번째 희생자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콜로라도 보건 당국은 특히 콜로라도와 텍사스, 네바다주에서 올해 치명적인 독감이 예년보다 한달 이상 일찍 확산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해의 경우 콜로라도주에서 독감으로 2명의 어린이가 숨졌으며, 그 전년도에도 2명만이 숨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에서 독감이나 합병증으로 숨지는 희생자가 연평균 희생자인 3만6,000명 규모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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