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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남부 스타브로폴주(州) 에센투키 마을 근처에서 5일 또다시 열차 폭발 사고가 발생, 최소 36명이 숨지고 160명이 부상했다고 비상대책부가 밝혔다.
비상대책부 올레그 그레코프 대변인은 이날 아침 사고로 36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폭발 사고는 이날 오전 8시께(현지 시간) 스타브로폴주 도시 키슬로보드스크와 미네랄리늬예 보듸 사이를 오가는 통근 열차가 에센투키 마을 역으로 진입하던 중 발생했다.
러시아 검찰이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있는 가운데 폭발물은 철로에 설치됐거나, 2번 객차에 장착돼 있었을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비상대책부는 구조팀을 사고지에 급파, 부상자 구조 및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비상대책부는 부상자 치료용 의약품을 실은 헬기를 모스크바에서 현지로 파견할 계획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사고 직후 알렉산드르 체로노고로프 스타브로폴주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신속한 구조 조치와 함께 철저한 사고 조사를 지시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당국은 이번 폭발 사고가 최근 10여년 동안 러시아에서 분리 독립 운동을 벌이고 있는 체첸 무장 세력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러시아 검찰청의 블라디미르 루댜크 대변인은 현재 검찰이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첸 공화국과 인접한 모스크바 남부 1천400㎞ 스타브로폴주 미네랄리늬예 보듸 지역에서는 지난 수십년 동안 크고 작은 폭탄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3일에도 역시 키슬로보드스크-미네랄리늬예 보듸 구간 철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승객 등 5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쳤었다.
당시 폭탄 테러는 철로 위에 미리 설치돼 있던 폭발물 2발이 터지며 발생한 것으로 발표됐었다.
연합
비상대책부 올레그 그레코프 대변인은 이날 아침 사고로 36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폭발 사고는 이날 오전 8시께(현지 시간) 스타브로폴주 도시 키슬로보드스크와 미네랄리늬예 보듸 사이를 오가는 통근 열차가 에센투키 마을 역으로 진입하던 중 발생했다.
러시아 검찰이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있는 가운데 폭발물은 철로에 설치됐거나, 2번 객차에 장착돼 있었을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비상대책부는 구조팀을 사고지에 급파, 부상자 구조 및 시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비상대책부는 부상자 치료용 의약품을 실은 헬기를 모스크바에서 현지로 파견할 계획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사고 직후 알렉산드르 체로노고로프 스타브로폴주 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신속한 구조 조치와 함께 철저한 사고 조사를 지시했다고 관리들이 전했다.
당국은 이번 폭발 사고가 최근 10여년 동안 러시아에서 분리 독립 운동을 벌이고 있는 체첸 무장 세력과 연계돼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러시아 검찰청의 블라디미르 루댜크 대변인은 현재 검찰이 이번 사건을 테러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체첸 공화국과 인접한 모스크바 남부 1천400㎞ 스타브로폴주 미네랄리늬예 보듸 지역에서는 지난 수십년 동안 크고 작은 폭탄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3일에도 역시 키슬로보드스크-미네랄리늬예 보듸 구간 철도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승객 등 5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다쳤었다.
당시 폭탄 테러는 철로 위에 미리 설치돼 있던 폭발물 2발이 터지며 발생한 것으로 발표됐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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