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는 동창회, 단체들의 송년 모임이 이번 주를 피크로 연말까지 계속된다.
12월 첫 주말인 5~7일은 특히 한인타운내 각종 호텔, 대형 식당에서 40개의 송년모임이 열려 오랜만에 만나는 옛 친구, 지인들이 피우는 이야기꽃으로 파티 분위기는 절정에 오른다.
또 두 번째 주말인 12~14일에는 타운내 호텔등에서만 21개의 크고 작은 송년 모임이 이어지고 셋째주말 19~21일에는 34개의 연말 파티가 개최돼 한해를 정리하는 한인들의 아쉬운 발길을 타운으로 이끈다.
주말이 시작하는 금요일인 5일 저녁에는 양정고, 봉제협회, 숙명여고, 한양대 등 11개 단체·동창회가 송년모임의 포문을 연데 이어 6일에는 경기고, 세탁협회, 연대, 동래고, 계성여고 등 17개 모임이 타운의 주말을 후꾼 달군다. 송년 모임의 열기는 다음날까지 이어져 일요일인 7일도 공군사관학교, 영남대, 광운공고, 창덕여고등 12개 이상의 파티가 타운 곳곳에서 흥겹게 열린다.
송년의 분위기는 주중에도 식지 않고 8일 시인협회등 3개 단체가 연말 총회 겸 망년 모임을가지며 9, 10, 11일에도 공인회계사협회, 한우회, LA카운트 셰리프국 자문위원회, 다이빙협회, 문인협회, 윌셔은행등 23개 이상의 파티가 계속된다.
이어 12일, 성동고, 교대, 아씨마켓등 11곳, 13일 경희대, 중앙고, 진주고, 충청향우회등 21개 모임이, 또 일요일인 14일에는 연우회, 토요산악회, 경기여고 동문회가 열린다. 다소 주춤하던 연말 모임은 2004년이 1주 앞으로 다가선 19일(금) 대전고, KYCC, 배재고등 14개 단체 동문회가, 20일 충남대, 상문고, 경복고, 대일고등 15개 동문회가 개최되며 막바지 피크를 올리게 된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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