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내 포스터홈에 수용중인 아동의 50%가 정부보조금 혜택을 받으려는 정부기관과 포스터홈 부모들로 인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불필요하게 수용되고 있다고 데일리 뉴스지가 6일 폭로했다.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포스터홈 수용 아동 1인당 연방과 주정부로부터 지급되는 연 3만달러의 보조금으로 인해 때로는 아동들이 자기 집보다 훨씬 위험하기까지 한 포스터홈에서 불필요하게 수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신문은 보조금 3만 달러는 포스터홈 부모와 아동복지기관 관계자들에게 임금과 보조금 등으로 지급되면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는 연간 15만 달러까지 지급돼 집으로 돌아가야 할 아동들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전체에서 포스터 홈에서 양육되고 있는 아동 수는 지난 80년 대 초반이후 5배 이상 증가했고 LA 카운티에서는 2배가 증가했다.
한 정부통계에 따르면 포스터 홈에서 양육되는 아동들의 사망률은 일반 아동들에 3배 이상 높다. 1991년 이후 LA 카운티내 포스터 홈에서 사망한 아동은 66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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