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상’ 선정
톱스타 톰 크루즈와 제니퍼 로페즈가 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을 조롱하기 위해 그 전날 발표되는 ‘래지상’(Razzie Awards)에서 ‘최악의 아카데미 후보’로 선정됐다고 AFP통신이 30일 전했다.
올해 26회를 맞는 ‘래지상’은 3월4일 최종 수상자 목록을 발표하는데, 이중 ‘우주전쟁’의 톰 크루즈와 ‘퍼펙트 웨딩’의 제니퍼 로페즈는 ‘최악의 남녀주연상’의 유력한 후보자로 선정됐다.
‘판타스틱 포’와 ‘블루스톰’의 제시카 알바와 ‘열두 명의 웬수들 2’와 ‘퍼펙트 맨’의 힐러리 더프 역시 최악의 여우 주연상을 놓고 로페즈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래지상은 1980년 할리웃 제작자인 존 윌슨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처음에는 윌슨의 장난기에 의해 시작됐으나 현재는 꽤 유명한 행사로 발전했다.
수상자에게는 4.97달러(약 4,800원) 상당의 금색으로 칠한 래즈베리 모양의 조잡한 플래스틱 트로피가 수여된다. 그러나 수상자들은 절대로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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