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회의 시의원들이 지난 7일 LA 경찰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재확인한 ‘총격 연루 경찰의 신원 비공개’ 규정이 청문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시의원이자 시 공중안전위원회 의장인 잭 웨이스와 버나드 팍스 시의원(전 LAPD 국장)등 7명이 8일 “경찰위원회가 중대한 사안을 지난달 비공개 회의에서 결정한 후 이번 주에 형식적 투표로 재확인한 이유를 공개해야 한다”며 청문회 개최를 주장했다.
팍스 시의원도 이날 경찰위원회의 비밀한 정책결정은 25년 이상 지속되어 온 LAPD의 총격경관 신원공개의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며 그를 지지했다. 팍스 외에 청문회 개최에 동조한 시의원은 현재 잔 페리와 토니 카데나스, 재니스 한, 에드 레에스, 허브 웨슨 시의원 등이다.
그러나 청문회를 열기 위해서는 15명 시의원 중 10명의 찬성을 얻어내야 하는데 8일까지는 제니스 자인 등 7명이 경찰위원회 결정을 그대로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또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도 경찰의 사생활 보호와 자신 있는 직무수행의 균형을 위해 경찰위원회의 결정에 찬성한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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