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여성네트워크(회장 황미광)가 주최한 ‘2006 새 학기 준비교육 세미나’가 성황리에 열렸다. 플러싱 공영주차장 39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네일학교 예정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뉴욕한국어 교육원 김근순 부원장(전 브로드웨이 한국어 학교 교장)과 뉴저지 놀우드 학군 김경화 교육위원, 함께하는 교육 김인자 공동대표(전 26학군 교육위원)가 강사로 초빙, 한인사회의 미래인 한인 청소년들의 밝은 내일을 위해 학부모들이 알아야 할 다양한 교육 정보를 제공, 큰 호응을 받았다.
‘왜 한국어인가’를 주제로 강연한 김근순 부원장은 “이중언어 구사능력이 성공의 잣대가 되고 있다. 특히 민족적 정체성을 갖고 미국이라는 큰 그릇 안에 융화돼야 미 주류사회가 인정하는 코리안 아메리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한국어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며 한국문화를 넘어 혼까지 심어주는 심도 있는 정체성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 “진정 자녀들이 미 주류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 한국어와 영어를 혼용하지 않는 철저한 한국어 교육과 가정교육을 통한 예의범절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학기를 맞는 저학년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강연한 김경화 교육위원은 “현재 미국은 읽기와 수학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2010년까지 낙제생이 없도록 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때문에 체험학습이 부족해지면서 대학에서 요구되는 에세이 창의 능력 부족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낙제생이 없도록 하게 하기위해 토론보다는 시험 중심의 교육환경이 강화되고 있다”며 “이처럼 공교육 시스템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의 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때문에 집중력과 철저한 시간관리,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등을 적절히 이용, 자녀들이 학교와 집에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시작을 잘해야 4년을 성공 한다’를 주제로 강연한 김인자 전교육위원은 “대학입학을 앞두고 있는 신입생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와 비전을 위해 치밀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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