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서 전사한 한인 2세 제임스 서(사진/ 28세·한국명 서성갑)하사의 기념 동상이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벨리 지역에 세워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지역 한인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해군 ROTC 군사정보훈련에서 해군 참모총장상을 수상한 박슬바센나 군의 부친인 박영호 씨는 “해군 최정예부대 네이비 씰의 한인 대원이 전사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남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동참을 결정했다. 해군에 자녀를 보낸 많은 한인 부모들이 나와 같은 생각으로 현재 서로 연락을 취해 동참에 나서고 있다”며 “비록 서부 샌프란시스코에 동상이 세워지지만 지역을 떠나 미국을 위해 전사한 한인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는 일에 한인사회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 하사는 지난해 6월28일 해군특수전부대 ‘네이비 씰’(Navy SEAL)‘ 소속 대원으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전개된 알카에다 무장세력 소탕작전 수행 중 전사했다.
한편 전신상으로 만들어질 예정인 서 하사의 동상은 쿠퍼티노 시의회와 공원관리국이 인준, 비영리단체인 ‘쿠퍼티노 베테런스 메모리얼’이 추진하고 있는 ‘쿠퍼티노 참전용사 추모기념지(10185 N. Stelling Rd. Cupertino)’에 쿠퍼티노 출신 전우와 매튜 엑셀슨 하사의 전신동상, 전몰장병의 이름 등이 새겨진 반원형의 벽과 함께 세워질 계획이다.
성금접수처: 샌프란시스코 한국일보 2025 Telegraph Ave. Oakland, CA 94612(Payable to; Cupertino Veterans Memorial)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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