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후보 가처분신청 준비
전직회장단, 최악상황 막자 사태해결 적극
선관위원 일괄사퇴 후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플러싱한인회장 선거가 법정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는 후보등록 마감일이었던 지난 18일 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48시간 내에 추가서류를 제출한 김태석씨 선거대책본부가 가처분 신청을 비롯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
김태석씨 선대본부는 26일 “지난 22일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중립적 선관위 구성을 요구했음에도 백수진 위원장이 이를 묵살, 김광식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며 “선대본부는 이번사태의 정상화를 위해 법률 검토를 포함한 대책 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사태수습에 나선 플러싱한인회 전직회장단은 “법정에서 시비가 가려지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전직회장들과 원로들이 수습위원회를 구성, 중재에 나선 것이다.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 두 후보 모두 이번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수습위원회는 현 회장 추천 3인, 수습위원회 추천 3인 등 최소 6인으로 구성된 새 선관위를 만들어 선거를 실시, 이번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광식 현 회장은 “당선자 겸 현 회장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이번 일은 플러싱한인회의 문제로 이번 일이 잘 매듭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승걸 전 선관위 간사는 “백수진 위원장이 26일 모 일간지에 낸 공고를 통해 지난 20일 자신이 당한 노상강도 사건과 본인을 연관 시키려 한 것은 어이없는 스스로의 생각으로 사실이 아닌 만큼 명백한 명예훼손에 해당 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 전 간사는 “후보 등록서류는 백 위원장이 지난 20일 오전, 번복 기자회견 후 플러싱한인회 사무실에 보관 중이던 것을 갑자기 챙겨 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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