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민 3분의 1, 소득의 30%이상 투자
뉴욕시민 가운데 3분의1이 집값으로 소득의 30% 이상을 투자하고 있고 뉴저지 주민들은 매월 주택 유지비로 사용하는 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센서스국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전국적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는 반면 연소득은 큰 차이가 없어 중산층을 중심으로 집값을 감당하기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뉴욕시 세입자 절반이 적어도 소득의 30%를 주택비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스태튼 아일랜드에서는 연소득의 30%를 주택비용에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지난 5년간 40%에서 60%로 증가했다. 또 롱아일랜드 낫소, 서폭카운티, 업스테이드 더치스, 오렌지, 풋남 카운티 등 교외 지역에서도 주택 유지비가 크게 올라 연소득의 반 이상을 모기지에 사용한다고 답한 주택 소유주가 30% 이상 증가했다.
월 주택 유지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뉴저지주에서는 월 모기지 중간가격이 1,938달러(뉴욕주는 1,652달러)에 달했다. 예를 들어
뉴저지 클립프턴에서는 연소득의 반 이상을 모기지에 투자하는 주택 소유주가 지난 2000년의 12%에서 지난해에는 27%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밖에 커네티컷 뉴브리튼에서도 연소득의 반 이상을 모기지로 지출하는 주택 소유주가 57%에 달했다.
뉴욕시 지역계획협회(RPA; Regional Plan Association) 크리스토퍼 존스 부회장은 “임금 인상률에 비해 렌트비, 주택 유지비용이 너무 크게 뛰어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5년 새 뉴욕시 평균 주택가격은 25만1,000달러에서 44만9,000달러로 79%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가장 높은 곳은 맨하탄으로 평균 가격이 71만8,000달러였다. <김휘경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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