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니콜 키드먼(36)이 남편 키스 어번(39)에게 재활센터에 입원하지 않으면 결혼생활은 끝이라는 최후통첩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호주의 온라인뉴스채널인 뉴스닷컴은 키스 어번이 지난 19일 재활센터에 입원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다름아닌 키드먼의 마지막 경고 때문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번은 새 영화 촬영을 위해 유럽에 머무르고 있던 키드먼에게 전화를 걸어 다시 술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는 것.
키드먼과 같은 호주 출신으로 올해 결혼에 골인한 어번은 지난 1998년 코카인과 알콜 중독으로 재활센터에 입원한 뒤 2002년 또 다시 같은 증세로 재입원한 전력이 있다.
키드먼은 결혼 전 남편이 자신에게 한 약속을 또 다시 깨뜨렸다는 사실에 실망해 재활센터에 입원하지 않으면 당신 곁을 떠나겠다는 최후통첩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의 한 측근은 미국의 연예주간지 ‘라이프 & 스타일’을 통해 어번은 키드먼 없이는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재활센터 입원을 결심한 것이라며 키드먼의 마지막 경고가 어번에게 알콜중독에서 벗어나겠다는 동기를 부여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소식통은 이번 일을 계기로 키드먼이 전 남편 톰 크루즈의 진심어린 격려를 받은 일화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키스 어번의 재활센터 입원 소식을 듣게 된 크루즈가 키드먼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도울일이 없겠냐고 물으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하라는 진심어린 격려의 말을 전한것으로 알려졌다.
키드먼의 측근은 전 남편의 진심어린 위로가 키드먼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을 것이라며 키드먼은 남편이 지금의 어려움을 빨리 극복하고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기를 바라고 있다는 말로 항간에 떠도는 불화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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