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이보영 커플의 시청률 동상이몽?’
SBS 특별기획 ‘게임의 여왕’의 주인공 커플인 주진모와 이보영이 시청률에 대한 대조적인 의견을 밝혔다. 주진모와 이보영은 6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게임의 여왕’(극본 이유진ㆍ연출 오세강)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해 ‘동상이몽’의 시각을 드러냈다.
주진모는 과거 SBS ‘때려’, ‘패션 70’s’ KBS 2TV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했지만 만족할 만한 시청률을 거둔 적이 없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에 대해서 해탈의 경지에 이른 듯 태도를 보였다.
주진모는 시청률이 좋았던 적이 없기 때문에 더 이상 시청률에 마음을 쓰지 않는다. 시청률보다 배우로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오래 기억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이보영은 SBS ‘서동요’를 비롯해 KBS 2TV ‘굿바이 솔로’, KBS 1TV ‘어여쁜 당신’ 등을 통해 시청률의 희비를 경험했다. 이보영은 한혜진과 맞붙어 두 차례나 패한 경험이 있어서 ‘게임의 여왕’의 시청률에 적지 않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이보영은 ‘어여쁜 당신’에 출연할 당시 ‘굳세어라 금순아’의 한혜진에게 밀렸다. ‘미스터 굿바이’에 출연할 때엔 ‘주몽’에게 뒤쳐졌다. ‘게임의 여왕’이 비록 ‘주몽’과 맞대결하진 않지만 비슷한 시기에 방송되는 만큼 ‘주몽’ 못지않은 시청률이 나와주길 내심 바란다고 말했다.
주진모와 이보영은 ‘게임의 여왕’에서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게임을 벌인다. 이들은 드라마 흥행 성적에서 시청률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보이며 게임을 시작한 셈이다. ‘게임의 여왕’은 ‘사랑과 야망’ 후속으로 1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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