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을 맞아 해밀튼 매디슨 하우스 노인 가족 지원센터가 오는 9일 노인 정신 건강 강좌를 연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플러싱 병원 1층 강당(45 애비뉴&파슨스 플러바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강사는 정신과 전문의인 서창삼 박사가 초청된다. 강의 주제는 ‘노인 우울증과 치매’. 강좌가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한다. 또 현장에서 우울증 검진을 실시,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한인은 전문기관과 연결해줄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무료로 관심 있는 한인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노인가족 지원센터의 임남연 사회복지사는 “최근 발표된 통계 자료에 따르면 미전국적으로 21만 명이 또 뉴욕시에는 성인 8%가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등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인노인들을 접하다 보니 많은 노인들이 이민자 가정의 특성상 또는 언어, 문화적 차이로 인해 정신적으로 고립되어 외로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돼 우울증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와 관련 문의는 212-442-3050이나 718-672-4985로 연락하면 한국어로 가능하다.<홍재호 기자>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