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위원 20여명 불과..’물갈이’ 기대충족 엇갈린 반응
남성 115명, 여성 19명...40~60대 대부분
제 13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 위원 명단은 김상근 수석 부의장이 올해 초 언급한대로 진보와 보수가 균형을 이루는 선임기준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 부의장은 “민주, 평화, 통일 이라는 가치는 진보적, 전향적 미래지향적 가치로 위원들이 이러한 가치를 담보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본다”며 “위원의 50%는 진보 성향 인사가 하고 나머지50%는 중도, 보수 인사들이 한다면 사회적 대표성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제 13기 뉴욕평통 위원 명단의 특징은 한국의 참여정부 노선을 같이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인사들과 뉴욕한인사회에서 ‘보수파’로 꼽히는 인사들이 골고루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나이별로는 20대가 2명, 30대가 12명, 40대 35명, 50대 47명, 60대 32명, 70대 6명으로 40~60대가 거의 대부분이다. 성별로는 여성이 19명, 남성이 115명이다.올해부터 도입된 ‘5진 아웃제’로 인해 12기 때 제외됐다가 다시 ‘컴백’한 인사들이 상당수 달하고 있는 것도 괄목할만한 점이다.
5진 아웃제와는 상관없이 이번에 처음으로 평통에 참여한 신규 위원들은 20여명 선이다.
일부에서는 예상보다 신규 위원들의 수가 적다며 ‘평통 물갈이’에 대한 일반의 기대가 충족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평통이 어떤 단체인지도 잘 모르는 인사들을 순전히 상징적인 차원에서만 영입하는 것 보다는 한인사회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인사가 위원이 되는 것이 났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다.
한 평통 관계자는 “지난 12기 때 평통 위원들이 대폭 바뀌고 난 뒤 뉴욕평통이 오히려 뒷걸음질 하지 않았느냐”며 “목에 힘만 주고 다니는 위원들도 문제지만 평통이 무엇을 하는 단체인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사람들을 개혁이라는 빌미 아래 억지로 평통위원에 포함시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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