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사업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연주”
5월 10일, 11일 특별기획 연주회…4월26일 디너콘서트도
샌프란시스코 매스터코랄(단장 정지선)이 7일(금) 낮 12시 헤이워드 한국의 집에서 2008 연주계획 및 신임 임원들을 소개했다.
이날 모임에는 SF 매스터코랄 정지선 단장을 비롯, 곽태길 부단장, 송인섭 이사장, 김현 지휘자, 스티븐 김 총무 등이 참석했다.
SF 매스터코랄은 오는 4월26일 운영기금 모금을 위한 디너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공연에는 젊은 음악도 트리오(첼로, 바이올린, 플룻)의 15분 가량 실내음악이 더해지며 양순주 소프라노의 오페라 아리아와 원아정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곡 등이 있을 계획이다. 오클랜드 공항 입구 게이트웨이 호텔(Gateway Hotel)에서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을 주제로 5년간 한국가곡 100곡을 연주하는 것을 목표로 첫해인 올해 약 20곡을 연주하는 ‘2008 특별기획 연주회’는 5월10일 카스트로밸리 센터 포 디 아츠(Center for the Arts), 5월11일 산호세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가질 예정이다. 연주예정곡들로는 나물캐는 처녀,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 등이 있다. 6월 7일과 8일에는 오리건주 포클랜드 영락교회와 타코마 새생명교회에서 연주회가 있을 예정이다. 오는 10월에는 제18회 정기연주회가 예정돼 있다.
정지선 단장은 “20주년이 되는 내년 크게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이를 위해 단원 배가운동을 하고 있다. 현재 45명 정도인데 60-70명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합창단 시작은 하나님 사업을 하자는 것”이었다면서 “금년부터 어느 단체건 하나님 사업하는 곳이라면 찾아가 연주를 해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현 지휘자는 지휘를 하면서 “전통에 걸맞는 더 좋은 소리를 만드는 것. 최고의 소리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SF매스터코랄 웹사이트 www.sfmasterchorale.org나 정지선 단장(510-224-0752), 곽태길 부단장(510-589-5343), 또는 스티븐 김 총무(925-872-0131)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범 기자> sbpar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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