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주축인 칼리버 캐피털 그룹이 인수한 바하프레시 외경.
바하프레시가 최근에 선보인 신메뉴 디아블로 슈림프 부리토.
‘신선한 멕시칸푸드’… 웰빙 유행타고 인기
바하프레시는 한인이 주축인 칼리버 캐피털 그룹(Caliver Capital Group)이 지난 2006년 인수해 한인들에게도 친밀한 멕시칸 그릴 레스토랑이다. 미 전역 28개주에 291개의 매장이 있으며 사우전옥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145개는 회사가 직영하고 있으며 146개는 프랜차이지가 운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텍사스, 워싱턴 DC 등 미 전역에 업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글렌데일, 세리토스, 버뱅크, 풀러튼 등 LA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에서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초기 투자비용은 15만~75만달러의 현금이 필요하며 매출액의 5%를 로열티로 지불해야 한다.
28개주 290개 매장, 2006년 한인 그룹서 인수
창업비용 15만~75만달러, 로열티는 매출의 5%
■개념과 메뉴
‘바하프레시’(Baja Fresh)는 신선한(fresh)을 상호명으로 넣을 정도로 신선한 음식을 강조하고 있다. 튀긴 종류의 패스트푸드에 식상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다 신선한 웰빙 음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고객들에게 건강식을 제공, 이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함으로써 커뮤니티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자는 ‘라이브 프레시’(live fresh)의 개념을 경영에 적용하고 있다. 따라서 바하프레시는 마이크로웨이브, 캔 오프너, 냉장고, 돼지기름, 조미료 등을 테이블에서 없애 버린 것이 특징이다.
메뉴는 멕시코의 전통적인 음식 부리토, 타코, 케사이다. 샐러드&수프, 파이타, 사이드 메뉴 등이 있다. 주력 메뉴인 부리토는 구운 또띠야를 사용하고 살사바에서 고객의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으며 또띠야 칩이 무료로 제공된다.
타코도 살사바에서 고객의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고 또띠야 칩을 무료로 주며 오리지널 바하타코, 아메리칸 소프트 타코, 바하 피시타코, 타코 콤보 등 다양한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최근에는 그릴드 샐러드 부리토가 5.99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새로 선보인 ‘디아블로 슈림프 부리토’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파히타는 쇠고기, 닭고기, 새우를 구운 고추, 칠리, 양파, 밥, 콩등과 곁들여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치킨 타키토스, 미니 치즈 케사디아, 미니 빈&치즈 부리토 등 어린이용 메뉴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가족 회식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또한 개인의 성향에 따라 투고 서비스와 음식배달도 가능하며 파티를 한다거나 손님을 많이 치러야할 경우 케이터링 서비스도 가능하다.
최근 요식업소 프랜차이즈의 흐름은 튀긴 육류보다는 신선한 건강식이 더욱 선호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바하프레시는 경쟁력을 갖춘 프랜차이즈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바하프레시의 한인담당 알렌 홍 매니저는 “지난해 히스패닉 인구가 3.3% 증가, 전체 미국 인구의 15%를 돌파할 정도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멕시칸 푸드에 대한 수요는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건강식 선호 트렌드도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역사
제임스·린다 마글로스 부부가 1990년 뉴베리팍에 1호점을 열었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건강식이 어필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신선한 토마토를 사용해 살사를 만들었고 닭고기 등도 최상품을 사용, 가격은 다른 패스트 푸드에 비해 좀 비싼 편이지만 경쟁력을 확보했다.
1994년부터 프랜차이즈의 개념이 도입돼 그해 11월 옥스나드에 첫번째 가맹점이 문을 열었고 이후 피닉스, 라스베가스, 덴버 등으로 영역을 넓혀 1997년 34개의 레스토랑으로 불어났으며 1998년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동부 지역에 13개의 가맹점이 더 늘었다.
2002년 웬디스 그룹이 바하프레시를 인수했다가 2006년 한인이 주축인 칼리버 캐피털 그룹에 매각됐다.
■프랜차이즈와 투자금
바하프레시는 미 전역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프랜차이지(가맹업주)들은 대부분 요식업계에 경험이 있는 경우가 많다. 유동자산은 20만달러가 필요하며 요식업소 경험이 있거나 혹은 요식업에 경험이 있는 파트너가 최소한 10% 이상의 지분을 가진 경우도 가능하다.
프랜차이즈 입회금(fee)은 레스토랑당 5만달러이고 로열티는 매출액의 5%, 프랜차이즈 계약은 10년이다.
■연락처
바하프레시 본사는 100 Moody Court Suite 200, Thousand Oaks, CA. 91360이며 연락처는 (805) 495-4704(EXT 1204)이다.
웹사이트(www.bajafresh.com)를 참고로 이메일로 연락을 할 수도 있고 애나하임 사무실의 한인담당에게 연락해도 된다. (714)507-1998(EXT 2403)
애나하임의 주소는 2000 East Winston Road, Anaheim, CA. 92806 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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