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대회 직후… 오바마는 빠르면 오늘 러닝메이트 지명
공화당 대선후보인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72세 생일을 맞는 오는 29일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정치전문 일간지 폴리티코가 19일 보도했다. 또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도 빠르면 20일 부통령 러닝메이트를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이날 보도했다.
매케인은 대선경쟁자인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가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대선후보 지명 수락연설을 한 바로 다음날인 29일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인 오하이오주에서 1만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군중집회를 갖고 러닝메이트를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직까지 유력한 부통령 후보를 점치기 힘든 가운데 매케인이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카드로는 미트 롬니 전 매서추세츠 주지사, 팀 폴렌티 미네소타 주지사가,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겨냥한 모험적인 카드로는 낙태에 찬성하는 톰 리지 전 펜실베니아 주지사 또는 2000년 민주당 부통령 후보였던 무소속의 조지프 리버만 상원의원이 낙점대상에 올라 있는 상태다.
한편 민주당의 부통령 유력 후보로 팀 케인 버지니아 주지사, 그리고 에번 바이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조지프 바이든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 민주당원들은 여전히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캐서린 시벨리우스 캔사스 주지사의 지명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 주요 일정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흑인 대통령 후보가 사상 첫 정식 지명되는 민주 전당대회는 8월25일부터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며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오바마 의원이 7만5,000명이 모인 인베스코 필드 스테디엄에서 대통령 후보 지명 수락연설을 하게 된다.
▶8월25일: 미셸 오바마 연설
▶26일: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 표제연설, 마크 워너 전 버지니아 주지사 기조연설
▶27일: 부통령 후보 지명 수락 연설, 대의원 지명 투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연설
▶28일: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대통령 후보 지명 수락연설, 앨 고어 전 부통령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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