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당대회 이모저모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가한 블로거들이 출입증을 발급받고 별도의 작업공간이 배정되는 등 유례없는 환대를 받고 있다고. 민주당은 블로거 120명에게 출입증을 발급했다. 이는 2004년 보스턴 전당대회 당시에 비해 3배나 늘어난 것. 블로거들이 이렇게 환대받는 까닭은 맞춤형 정보에 대한 네티즌들의 욕구 때문. 특정 지역이나 직업군 등 주제에 특화돼 있는 블로그가 전통매체에 비해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 민주당의 판단이다.
‘친환경 대회’만들기 구슬땀
◎…민주당은 27일 사상 최고로 친환경적인 전당대회를 치러내기 위해 맥주로 만든 바이오연료를 사용하고 재활용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목표는 5만명에 달하는 참석자들이 내놓을 쓰레기의 85%를 재활용한다는 것. 이를 위해 900명의 자원봉사자들로 분리수거팀을 구성하고, 무대 등도 가능하면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지었다. 또 태양광 및 풍력발전을 이용해 전기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한편 자동차업체 GM으로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을 협찬받고, 쿠어스로부터는 맥주폐기물로 만든 에탄올을 지원받는다.
이라크 참전 군인들 행진
◎…27일 민주당 전당대회장인 펩시센터 주변에는 이라크 참전 퇴역군인들이 군복을 차려입은 채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덴버 지역 이라크 퇴역군인들은 반전과 건강보험 등 퇴역군인 관련 문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이날 모금회장에서 퇴역군인 출신 국회의원 당선을 위한 기부를 촉구하고 거리행진을 벌였다고 밝혔다. 또 전당대회에 참석한 대표단들과 이라크 전쟁 문제를 논의하거나, 모의 도보순찰 활동을 벌인 이들도 있었다.
27일 덴버에서 열린 반전 음악회가 끝난후 이라크 참전 군인들이 이끄는 반전 주의자들 수천여명이 전당대회가 열리는 펩시센터로 향하고 있다.
뉴욕 지구당 “술 마시지마”
◎…뉴욕주 민주당이 전당대회가 열리는 덴버 고지대에서는 술이 훨씬 빨리 취할 수 있다며 금주를 권고했다고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뉴욕주 민주당은 지역 당원들에게 발송한 안내서에서 해발 1,600여m의 고지대인 덴버에서는 “뉴욕에서보다 술이 훨씬 빨리 취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당원 중 누구도 중요한 행사를 놓치길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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