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의 데이빗 리가 앤드루 바이넘(왼쪽)과 라마 오돔의 더블팀에 걸려 볼을 놓치고 있다.
LA 레이커스가 또 다시 승률 5할도 안되는 팀을 상대로 안방에서 고전한 끝에 힘겨운 역전승을 거뒀다.
16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레이커스(21승3패)는 뉴욕 닉스(11승14패)에 1쿼터부터 주도권을 뺏기고 50-65, 15점차로 뒤진채 전반을 마친 뒤 후반 맹추격전으로 경기를 뒤집고 116-114로 간신히 승리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28점을 뽑아내며 팀을 리드했고 라마 오돔(17점 12리바운드), 앤드루 바이넘(13점 10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으며 데릭 피셔(15점), 루크 월튼(14점), 트레버 아리자(13점) 등 총 6명이 두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승리는 거뒀지만 홈에서 낙승을 거둬야 할 팀을 상대로 간신히 역전승을 거둔 것이 여전히 불안감을 던져준 경기였다. 2쿼터 중반이후 계속 두자리수로 끌려가던 레이커스는 3쿼터에 닉스를 34-23으로 압도하며 컴백발판을 마련한 뒤 4쿼터 5분50초를 남기고 브라이언트의 왼쪽 코너 3점포로 101-101 동점을 만든 뒤 22초 후 피셔의 점프슛이 꽂히며 1쿼터 중반이후 처음으로 리드(103-101)를 잡았다. 이후 양팀은 피니시라인을 향한 시소게임을 계속 했고 1분37초전 브라이언트의 점프슛으로 111-109 리드를 잡았으나 닉스는 곧바로 네이트 로빈슨의 3점포로 112-111로 경기를 뒤집었다. 레이커스는 아리사의 행운의 배스켓으로 다시 113-112로 리드를 잡은 뒤 6.4초전 피셔의 프리드로 2개로 리드를 3점차로 벌렸고 이후 프리드로를 주고받으며 간신히 2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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