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말까지 주당 5달러씩 20만 주 발행
필라델피아 유일의 동포은행인 모아은행 이사회가 신규 20만 주의 발행을 통해 1,000만 달러의 증자를 승인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모아은행은 10일 오전 11시 모아은행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증자내용을 발표하며 주당 가격은 5 달러로 정해졌고 신규증자를 위한 주식은 6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며 1인당 최소구입은 2,000주, 1만 달러라고 밝혔다.
폴현 행장은 모아은행은 성장하는 한인사회의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이번 증자를 통해 한인들의 요구에 더욱 부합하는 은행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힘든 시기이지만 대형은행에 비해 모아은행 같은 커뮤니티 소규모 은행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주당 5달러면 파격적인 금액이므로 많은 한인들이 투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모아은행은 ‘모아뱅크 마이뱅크’ 캠페인을 통해 한인 어린이들에게 연필과 저금통, 통장 등을 선물해 어릴 때부터 모아은행을 통한 저금습관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며 전문인으로 성장한 1.5세 및 2세들을 자문이사로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모아은행은 이외에도 한인 전문가들은 초빙하여 커리어 데이를 열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줄 계획이며 1세들을 위한 미국알기 세미나 등도 개최해나갈 예정이다.모아은행은 이를 통해 동포사회와의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동포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모아은행의 데이빗 안 이사장(오른쪽). 폴현 행장(가운데), 정홍택 전 이사장이 증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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