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청소년들의 축구축제인 제3회 유소년축구대회가 참가팀의 부족으로 하루로 단축돼 열린다.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황상훈) 주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 주최로 오는 8월 1일 콜럼비아 소재 세다레인 파크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1일 예선을 갖고, 8일 결승 토너먼트를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참가팀이 10개팀에 그쳐, 하루에 대회를 모두 마치기로 했다. 우천시에는 8일 대회를 갖는다.
10세 이하, 13세 이하, 18세 이하 등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현재 10세 이하 빌립보, 세미한, 휄로쉽 교회 등 3팀, 13세 이하 지구촌, 빌립보, 휄로쉽, 세미한 교회 등 4팀, 18세 이하 지구촌, 빌립보, 휄로쉽 교회 등 3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주최측은 대회 전까지 참가신청을 계속 접수할 것이라며, 지역 교회 및 축구팀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황상훈 축구협회장은 “유소년축구대회는 한인사회에서 2세들을 위한 유일한 행사이자 한인 어린이들의 놀이의 장”이라며, “축구를 통해 한인사회의 단합과 함께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한인사회의 참여의식을 높여주는 청소년 교육의 장인 이 대회에 동포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축구협 임원 및 참가팀 대표들은 18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열린 대표자회의를 갖고, 대회 진행에 관해 논의했다.
이 모임에서 팀 당 참가비를 300달러에서 200달러로 낮췄으며, 대회는 풀리그로 진행한 후 상위 2개팀이 결승전을 갖기로 했다.
또 10세 이하는 10분 경기마다 5분씩 휴식 시간을 갖는 4쿼터 방식으로, 13세 이하 및 18세 이하는 전후반 20분 하프타임 10분으로 경기를 진행한다.
참가문의 (443)756-1602,
(410)903-3331.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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