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에서 시행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기금운영위원장 한덕수 대사) 장학생 명단이 20일 발표됐다.
올해 장학생은 미국과 캐나다 소재 73개 대학에 재학 중인 135명이 선발됐으며 워싱턴 지역에서는 박지원(메릴랜드대), 김현수(존스 홉킨스), 이상린(버지니아 텍) 등 17명이 포함됐다.
장학생은 일반장학생 107명(학부 66명, 대학원 41명), 전문과정 장학생 8명(의학 4, 법학 2, 경영 2), 예능계 장학생 14명(음악 5, 미술 9), 특별 장학생 6명(미 대통령 장학생 4명, 장애인 학생 2명)등으로 나타났다.
주미대사관 김응권 교육관은 “올해는 312명이 지원, 평균 2.3대 1의 사상 최고 경쟁률과 함께 장학금 수혜자 역시 13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들 장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1천 달러의 장학금이 지원 공관을 통해 9월 중순경 전달된다.
1981년 한·미 수교 100주년 기념으로 설립된 재미한인장학기금은 우수 동포 학생 및 유학생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동포사회와 조국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격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2,415명의 장학생을 배출했다.
장학생 명단은 주미 대사관 홈페이지(http://www.koreaembassy.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희 기자>
<워싱턴 지역 장학생 명단>
■동포 장학생
박지원(메릴랜드대), 김현수(존스 홉킨스), 이상린(버지니아 텍)
■유학 대학생
서은정(하워드대), 김가휘(윌리암 & 매리), 이주연(버지니아 커먼웰스대)
■유학 대학원생
오세라(UVA), 최혜정(조지 워싱턴대), 손재호(존스 홉킨스), 유혜림, 권대일(이상 메릴랜드대)
■법학 대학원
정소영(아메리칸대)
■경영 신지선(메릴랜드대)
■음악 이현아(가톨릭대), 박온유, 김영희(이상 메릴랜드대)
■미술 박래규(시라큐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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