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미주 동부 지부(이하 펜클럽) 신임 회장에 수필가 이혜란(사진) 씨가 선출됐다.
이씨는 18일 타이슨스 코너에서 열린 총회에서 앞으로 4년간 펜클럽을 이끌 신임회장에 추대됐다.
부회장과 총무 등 차기 임원진은 차후 발표한다. 동부 지부는 뉴욕을 제외한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부터 플로리다에 이르는 남동부 지역을 관할한다.
이 신임 회장은 “펜클럽은 지역 문학 발전 및 회원간 친목도모, 본국문단 교류 등을 통해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아름다운 문학 세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문학적 소양을 검증받은 정회원 영입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펜클럽 회원은 본국문단 등단 또는 작품집 1권 이상 출간했을때 입회 자격이 주어진다.
워싱턴 여류수필가협회 회장을 맡기도 한 이씨는 2001년‘수필문학’을 통해 수필가로, 2004년 ‘문예운동’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지난 2007년 국제 시 도서관 협회(International Library Poetry Society) 주최 국제 시 공모전에서 입선하기도 했으며 2006년 수상집‘여자의 고향’을 펴냈다.
수도여고, 중앙대를 거쳐 뉴욕 주립대에서 약학을 전공했으며 실버스프링에서 힐란델 약국을 운영중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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