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축구회장배 축구대회에서 돌풍과 콜럼비아가 장년부와 청장년부에서 우승했다.
콜럼비아축구회가 주최하고,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황상훈)가 주관해 19일 볼티모어시내 헤링런 전용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장년부에 불사조, 콜럼비아, 볼티모어, 불로장수, 보라매, 돌풍 등 6개팀, 청장년부는 콜럼비아, 불로장수, MD스포츠 등 3개팀, OB부에는 불로장수와 볼티모어 등 2개팀 등 모두 11개팀이 출전했다. 장년부에서 돌풍은 예선에서 볼티모어와 불로장수를 모두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보라매를 5-3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보라매는 예선에서 불사조에 3-2, 콜럼비아와 0-0을 기록, 1승1무로 결승에 올랐다.
청장년부는 콜럼비아가 예선에서 8-0으로 대파한 후 불로장수에 2-5로 패했으나, 결승에서 다시 불로장수와 맞붙어 2-1로 누르고 우승배를 안았다.
OB부에서는 불로장수가 볼티모어에 4-3으로 이겼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장년부>
▲우승:돌풍 ▲준우승:보라매 ▲3등:볼티모어 ▲MVP:어윤동 ▲공격상:이지호 ▲수비상:안형모.
<청장년부>
▲우승:콜롬비아 ▲준우승:불로장수 ▲3등:MD스포츠 ▲MVP:김진석 ▲공격상:이규원 ▲수비상:유인수.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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