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에 소재한 ‘사우스 배일로 한의대(South Baylo University)’가 워싱턴에 분교를 세울 예정이다.
SBU 분교 설립을 총괄하고 있는 박기홍(사진) 씨는 21일 본사를 방문, “한의대 자격 심의기관 ‘ACAOM(Accreditation Commission
for Acupuncture And Oriental Medicine)’의 인가를 받으면 올 가을 쯤 개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박준환 SBU 이사장이 워싱턴을 방문해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2년 기간의 석사 과정이 개설되는 SBU 워싱턴 분교는 재단 내 경영대학인 ‘Cal UMS’ 워싱턴 분교 캠퍼스를 당분간 이용하다가 독립할 계획이다.
SBU 분교는 본교와 같은 교과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학교 관계자들은 워싱턴 지역 한의학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씨는 “미 동부에 최초로 세워지는 워싱턴 분교는 뉴욕에서 텍사스를 아우르는 한의사 배출 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이후 중서부 지역까지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1997년 동양의학부와 경영학부를 갖추고 LA에서 시작된 SBU는 1994년 애너하임으로 이전한 후 두 학부를 분리시켜 독립학교로 만들었다. SBU 한의대는 현재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침구위원회로부터 면허 시험 응시 자격도 부여 받았으며 재학생을 위한 학비 융자가 가능하고 유학생에게는 I-20가 발행된다.
문의 (240)672-2793 박기홍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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