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조희래(실버스프링 거주.사진)씨의 개인전이 이번 주말 열린다.
메릴랜드 지구촌 교회(김만풍 목사)에서 26일(일) 오전 8시-오후 5시 열릴 전시회에서 조씨는 근작 65점을 전시한다. 통산 그의 여섯 번째 개인전.
전시작은 그가 천착해 온 추사체(행서, 예서 포함) 한문 작품들이 대부분이며 7-8점은 사군자를 담은 수묵화, 한글 성경 글귀와 좋은 글을 옮겨 적은 작품들도 일부 포함된다.
작품전 수익금 전액은 지구촌 교회 건축 헌금으로 기부된다. 작품들은 대부분 150-200달러 선의 부담없는 가격에 판매된다.
최근 한국내 전국추사서예협회 고문으로 위촉된 조씨는 “전시회를 통해 조선 후기 김정희 선생의 독특한 글자체인 추사체의 똑바른 글자와 힘찬 붓놀림을 접하며 전통 서예의 멋스러움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버스프링에서 은천 서예교실을 운영 중인 그는 부산 동아대를 졸업하고 73년 워싱턴에 이민했으며 2007년 추사서예예술 전국대전 우수상, 2006년 추사서예예술전국대전 특선을 비롯 95년 대한민국기독서예대전, 94년 대한민국현대서예대전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했다.
장소 13421 Georgia Ave.
Silver Spring, MD
문의 (301)384-0841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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