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카운티는 지역 한인노인들의 메디케어 가입을 돕기 위해 한인 코디네이터를 채용했다.
지난 주부터 관련 교육을 받기 시작한 최현옥씨(사진)는 노인건강보험프로그램(SHIP) 한인 메디케어 자원봉사 코디네이터로 선임돼 카운티노인국에서 근무한다.
볼티모어카운티는 이를 위해 메디케어센터(CMS)로부터 기금을 지원받았다.
최씨는 한인노인들이 메디케어를 더욱 잘 이해하도록 도울 자원봉사자들을 교육하며, 한인사회에 메디케어에 관해 소개하고, 가장 적절한 약을 가장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도록 돕는다.
최씨는 이 업무를 위해 11명 가량의 한인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자원봉사자는 제한이 없으며, 이중언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노인 상담을 위해 상담학 석사과정을 공부 중인 최씨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한인 노인회, 단체, 교회 등을 통해 메디케어를 설명하고, 신청을 도울 계획”이라며 “비용이 저렴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찾아 노인들에게 권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2006년 개관한 콜럼비아 소재 아리랑 건강복지센터 대표 최영제씨의 부인으로 이 센터의 창립을 도왔으며, 앤아룬델카운티 브룩클린노인센터에서 한인노인들을 위해 3년반째 봉사하고 있다.
브룩클린노인센터에서 한인 할머니들로 구성된 어머니합창단 설립을 주도했던 최씨는 벧엘 시니어아카데미 자원봉사를 비롯 하워드한인노인회에서도 프로그램 디렉터로 1년반 전부터 활동하는 등 오랫동안 노인 복지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연락처 (443)286-5545,
hochoi21@verizon.net.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