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 학생들이 볼티모어의 메릴랜드대 치과대를 방문, 연수를 받고 있다.
박용덕, 조재오 교수와 남은희(4학년)씨 등 학생 8명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메릴랜드대에서 강의를 들으며, 치과 관련 시설 및 박물관을 둘러본다.
경희대 치대와 메릴랜드대 치대는 2002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경희대 교수 4명의 방문과 함께 학생 방문은 지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학생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미국 치과대학의 교육 방식 및 시설, 신기술을 경험한다.
학생들은 메릴랜드대의 최첨단 시설과 규모, 시스템에 감탄했다며, 특히 중앙 소독 시스템은 한국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체계적이었고 매우 위생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효신(3년)씨는 “한국과 미국의 진료수가 차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미국에서만큼 위생 관리가 철저하지 못한데 비해, 이 곳에서는 환자 한 명 한 명을 위해 새로 소독된 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며 “의료진의 입장에서도 위생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하는 모습이 부러웠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