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배우기 시작한 사물놀이에 푹 빠져있는 이상희(12학년), 찬희 남매(마운트 뷰 7학년). 이들 남매는 세바스찬 왕 단장이 이끄는 ‘5인조 풍물패’ 일원으로 지난 25일 수잔 리 MD 주하원의원 한인 후원행사에서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풍물패 중 막내둥이로 팀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찬희 군은 “누나와 함께 1년 전부터 장고를 배우기 시작했는데 너무 신나고 재미있다”면서“풍물놀이를 배우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한국말도 많이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었다. 세바스찬 왕 단장은 “이들 남매는 8개월 전부터 사물놀이를 시작했는데 찬희 군은 가장 막내지만 배우려는 열성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5인조 풍물패는 매주 금요일 저녁 2시간씩 굵은 땀을 흘리며 사물놀이 연습을 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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