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회(회장 허인욱)가 경상남도교육청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청소년 모국체험 프로그램이 27일 시작됐다.
한인회의 김미셸 수석부회장과 최기만 청소년부장 인솔하에 21명의 참가 학생들은 첫날 홈스테이 가정의 친구들과 ‘우정만들기’를 한데 이어 28일 경남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과 함께 전통예절과 문화교육을 받고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참가자들은 8월 10일까지 15일간 포항제철, 거제 대우조선 견학 및 서울지역 방문, 경주, 통영, 고성지역의 문화유산 탐방, 골굴사 템플스테이, 강화도, 판문점 및 땅굴견학, 전통예절 및 문화교육, 국사특강, 민속놀이, 화랑도 체험, 김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갖는다.
경남교육청과 메릴랜드한인회 간의 교육·문화 교류 강화 합의서에 따라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재미동포 자녀들에게 조국의 눈부신 발전상과 우리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정체성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6-9학년인 참가 학생들은 전원 경남교육청에서 선별한 경남지역 학생들의 집에서 묵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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