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금)부터 3일간 애난데일 K마트 앞 주차장에서 열리는 ‘코러스축제’에 초청 가수로 손지창.김민종 씨로 구성된 듀엣 ‘팀 더 블루’와 여가수 박미경 등 출연진 윤곽이 차츰 드러나고 있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천·이하 연합회)는 6일 오후 한인연합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연합회는 이번 코러스 축제의 초청 가수로 손지창과 김민종, 그리고 박미경 씨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또 행사 전반을 진행할 남자 MC로는 개그맨 전창걸 씨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주 공연팀으로는 현재 미국의 인기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순회 콘서트에 함께 투어중인 한국의 인기 여성그룹 원더걸스의 출연을 위해 교섭 중이라고 말했다.
조태국 섭외부장은 “원더걸스가 이번 축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워싱턴 지역 CBS, NBC 등 TV 방송국과 협의중”이라며 “원드걸스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미국에서 활동중인 비보이팀 ‘카바’가 확정됐다. 그러나 한국의 인기 비보이팀은 아직 확정되지 못했다.
한국의 비보이 팀이 정해질 경우 이번 축제에서 비보이 춤 대결인 ‘배틀’이 추진되고 있어 청소년들에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축제 첫날째인 18일 개막 공연에는 미 공군 군악대와 6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축제에 일본 커뮤니티의 참가가 확정됐고 필리핀, 베트남, 중국 및 라티노 공연단 출연도 교섭 중에 있다.
이번 축제 때 마련되는 음식 부스 등의 계약 실적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성택 부회장은 “불경기로 부스 판매가저조 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약 80%의 부스가 이미 계약 완료됐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25일 이전에 조기 마감될 수 있을 것 같다. 부스를 확보하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영천 회장은 “요즘 하루하루가 힘들고 어깨가 무겁지만 동포들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기대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며 “다 함께 힘 모아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말했다.
부스 및 자원봉사 문의 (703)354-3900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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