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에버딘에서 열리고 있는 ‘칼 립킨스 월드 시리즈’에 출전한 한국 어린이 야구팀이 1승 1패로 멕시코팀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 팀은 15일 캐나다 팀을 17대 0 콜드 게임으로 이겼지만 16일에는 도미니카에게는 6대 5로 역전패 당했다.
한국 팀은 16일 경기에서 4회까지 5대 0으로 게임을 이끌었지만 5회에서 2점, 6회에서 4점을 도미니카 팀에게 줬다. 칼 립킨스 어린이 야구 경기는 6회까지만 진행된다.
한국, 일본, 멕시코, 캐나다, 호주, 도미니카 등 6개국이 속한 인터내셔널 조에서 한국 팀은 18일(화) 저녁 8시 멕시코와 19일 낮 12시 일본(수)과의 경기가 남았다. 19일 한·일전 경기에는 한인들도 응원에 나설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미니카와 일본이 2승으로 공동 1위, 한국과 멕시코는 1승 1패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호주와 캐나다는 2패로 공동 5위.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팀은 4강이 겨루는 준결승전까지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팀은 지난해 인터내셔널 조에서 4위를 했다.
인터내셔널 조 1위 팀과 4위 팀, 2위 팀과 3위 팀이 겨루는 준결승전은 20일, 결승전은 21일 열린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17일 오후 민박을 제공한 호스트 패밀리와 함께 캠든야구장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앤젤스 팀과의 경기를 관람하며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팀 응원 문의 (410) 984-2017
브라이언 한
립킨스 구장 주소 873 Long Drive,
Aberdeen MD 21001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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