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이정주씨 내달 9일 로턴서 개인전
서양화가 이정주씨(웃브릿지 거주.사진)가 버지니아의 로턴 아츠 센터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내달 9일 시작돼 10월4일까지 계속될 작품전에서 이씨는 한국전통의 조각보 문양을 추상적으로 형상화한 오일 페인팅‘조각보’시리즈와 구상화 ‘순례의 길’등 20점을 선보인다.
‘패치워크 저니(Patchwork Jour neys)’를 주제로 한 작품전에 대해 그는 “전시작들은 한국전통의 규방공예였던 조각보의 문양과 한복 치마저고리의 칼라 조합을 캔버스에 올리며 여성들의 삶과 창조성, 순례자의 길과 같은 인생여정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품전은 이씨가 로턴 예술 센터 산하 워크하우스 아츠 센터(Workhouse Arts Center) 선정 ‘이달의 작가’로 뽑혀 마련됐다. 이씨는 지난해 워크하우스 아츠 센터(Workhouse Arts Center) 개관과 함께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선정돼 활동 중이다. 워크하우스 아츠 센터는 훼어팩스 스테이션 인근 구 로턴 교도소 자리 55에이커 부지에 건립된 예술센터 안에 위치해 있다.
서울대 미대와 동대학원 회화과, 프랑스 폴 발레리 대학에서 미술사, 조지 메이슨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이씨는 워싱턴 한인 미술가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작품전 오프닝 리셉션은 9월 12일(토) 오후 6시-9시.
문의 (703)495-0001
주소 Gallery 4
at The Workhouse Art Center,
9601 Ox Rd, Lorton,VA 22079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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