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연체로 인해 한인들의 차압주택들도 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한인봉사센터(이사장 길종언)가 ‘내 집 지키기 프로젝트’를 통해 한인들 집 구하기에 나섰다.
이 프로젝트는 높은 이자율로 모기지를 상환하고 있거나 차압위기에 빠진 한인들에게 강의를 통해 집을 보존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9월(메릴랜드)과 11월(버지니아) 두 차례 실시된다.
강의는 이틀간 진행되며 신용 쌓기(오후 6-7시30분), 부채 줄이기(7시30분-9시), 주택 사기 예방 및 방지(오전 9시-10시30분), 주택 차압 예방법(낮 10시30분-12시) 순으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오정택(캐피털 포인트 융자), 앤디 안(캐피털 부동산), 케빈 리(훼어팩스 부동산), 그레이스 김(그레이스 김 부동산) 씨 등이 나선다.
강의 후에는 공인상담사와 은행 관계자들이 나와 무료로 융자 재조정 상담(오후 1-4시)을 해 준다.
융자 재조정에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사회보장번호, 클로징 문서, 월 모기지 내역서, 지난 2년간 W-2와 세금보고서, 최근 2달간의 은행 잔고 증명, 기타 주택 관련 서류(유틸리티 청구서 등).
첫 번째 강의는 9월 11일(금) 오후 6-9시와 12일(토) 오전 9시-오후 4시 메릴랜드 지구촌교회에서 실시되며 두 번째 강의는 11월 13일(금) 오후 6-9시와 14일(토) 오전 9시-오후 4시 버지니아 열린문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융자 재조정 상담을 원할 경우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하며 전화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봉사센터의 조경옥 씨는 “이 강의는 한국어로 진행돼 한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융자 재조정 상담에는 연방 주택국과 융자기관 관계자들이 나와 상담을 하기 때문에 즉석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구촌교회(김만풍 목사)와 열린문 장로교회(김용훈 목사)가 공동주최한다. 협력기관으로는 아시안 부동산협회(회장 송 허친스)와 워싱턴한인부동산협회(회장 문미애)가 나섰으며 유나이티드 웨이 후원한다.
예약 및 문의 (703)354-6345,
(240)683-6663 봉사센터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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