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장직상)는 3일 가을학기를 개강했다.
가을학기는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3시 14주간 루더빌 소재 볼티모어교회에서 진행된다.
개강식에서 이영섭 목사(볼티모어교회)는 “다른 지역에는 노인회가 활성화돼 있는데 비해 볼티모어 카운티는 아직 자리가 잡혀있지 않아 항상 기도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앞으로 교회가 힘닿는 한 노인회가 잘되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인사했다.
장직상 회장은 “장소를 제공해준 볼티모어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함께 기쁨과 희망이 가득한 노인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질 홀 볼티모어카운티 노인국장은 “노인국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및 건강 정보 교류 등을 하고, 노인프로그램에도 참여해 서로 돕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오는 10월 티모니움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시니어 엑스포에 많이 참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레이스 맥도웰 카운티 건강보험담당관은 “메디케어 등 노인들을 위한 카운티 프로그램을 도울 이중언어 자원봉사자를 찾는다”며 “노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혜택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을학기는 성경, 음악, 영어, 묵화, 종이접기, 라인댄스, 무용, 컴퓨터, 요가 및 건강 체조 등의 강좌가 개설되며, 처방약 세미나와 1일 관광, 건강 검진, 예방주사 등도 제공된다.
80여명이 참석한 개강식에는 송창익 앤아룬델카운티한인노인회장, 김경태 워싱턴상공회의소 이사장, 윤주덕 세종장학재단 초대이사장, 최영재 아리랑노인복지센터 대표 등이 참석, 축하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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