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내에서 크리스마스 주간 총 150여명의 음주운전자가 체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 OC내 각 지역 경찰국들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OC 전역에서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음주운전 대규모 단속 ‘어보이드’(Avoid)를 펼쳤는데 이 기간 총 154명의 음주운전자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또한 이 기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연말에는 총 309명의 음주운전자가 색출되고 3명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CHP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된 지난 24일 오후 6시부터 27일 자정까지 OC 내 각 지역 프리웨이에서 단속을 벌여 총 53명의 음주운전자를 색출했다.
캘리포니아주 전체 수치를 보면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기간에 총 16명의 음주운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사망자 수와 같은 수치다. 그러나 지난해 총 824명의 음주운전자를 체포한 것에 비해 올해에는970명으로 훌쩍 뛰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 교통안전국은 2010년을 ‘체크포인트의 해’로 정하고 총 800만달러를 들여 주 각 지역에서 정기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인데 OC 내 10여개의 각 지역 경찰국은 총 42만달러를 지원받아 매달 최소 1회 이상의 음주운전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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