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수필가 포함
한인 10여명 정기모임
새 회원 참여 환영
오렌지카운티에 글 쓰기를 좋아하는 한인들을 중심으로 ‘사랑방 글 셈터’가 최근 창립됐다.
기성 작가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일반 한인들로 구성되어 있는 이 모임은 지난해 12월 중순 발족되어 현재 10여명의 회원들이 매달 첫째, 셋째 화요일 오전 10시~정오 ‘한미가정상담소’에서 정기적으로 미팅을 갖고 있다.
이 모임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은 시인, 수필가인 박경호, 박봉진, 최용완, 장수경, 소피아 신씨 등과 문학과 글 쓰기를 좋아하는 한인들이 모여서 시, 수필, 산문, 소설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각자 5분 동안 자신들이 읽은 책들이나 토론하고 있는 소재들에 대해서 발표한 후 전체 회원들이 토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모임은 다른 문학 단체들과 달리 다른 사람이 얘기할 때 듣는 습관과 말하는 습관에 대해서도 훈련을 받는다.
이 모임 창립을 주도한 최용완(시인)씨는 “사랑방 글 셈터는 단순한 문학적인 모임이 아니라 인격적인 모임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며 “글 쓰는 법과 대화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최씨는 또 글을 통해서 서로 교감을 나누고 문학과 지식,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서 회원들끼리 즐거운 대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임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들은 30~60대 이다.
이 모임은 현재 오전시간에 정기적으로 만나고 있지만 회원들이 계속해서 늘어날 경우 저녁시간에도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앞으로 30~40대 회원들이 많이 가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랑방 글 셈터’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는 한미가정상담소는 12362 Beach Blvd. #1, 2, 3(비치 & 램슨)에 위치해 있다. 이 모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949)554-4721 최용완, (714)213-0801 박경호씨에게 하면 된다.
<문태기 기자>
최근에 창립된 ‘사랑방 글 셈터’ 회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들은 한미가정상담소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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