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화재로 손실을 입은 가든그로브 소재 페이레인 초등학교 도서관이 복구공사를 마치고 6일 재오픈했다.
이 학교 도서관은 지난해 10월 전기누선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해 도서관 내 6,000여권의 책 및 각종 미술품 등을 태우고 전소됐다. 특히 당시 이 학교 도서관은 아동도서관 후원 비영리단체인 ‘기브 앤 그로우’ 재단의 도움으로 1년여 가까이 준비작업을 한 후 오픈한 직후 이같이 화재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이 소식을 들은 이 학교 출신 주민 및 이 학교 교사, 학부모들은 수백여시간을 투자해 그동안 리모델링 작업을 펼쳤다. 또한 언론을 통해 소식이 알려지며 미 전국에서 온 총 1만여권의 책이 도서관에 기부됐다.
또한 기브 앤 그로우 재단 외에도 여객기 인테리어 디자인 사인 C&D 조디액 등 일반 회사들도 이 도서관 복원작업을 도왔고 아동도서 작가인 제프리 키니는 최근 오렌지시 반스 노블 서점에서 자신의 북사인회를 통해 조성된 2,000여달러의 기금을 페이레인 초등학교 측에 전달했다.
토슨 헤그버그 교장은 “이 화재가 난 후 커뮤니티의 반응은 엄청났다”며 “커뮤니티의 도움은 놀라울 정도였으며 학교 학생들이 다시 독서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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