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학생 교류 등
두 대학 총장 MOU 체결
UC어바인과 전남대학교가 상호 활발한 교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남대 김윤수 총장과 UC어바인 마이클 드레이크 총장은 지난 8일 오후 총장실에서 최석호 어바인 시의원, 전남대 서순팔 기획처장, 신경구 국제협력 본부장, 송경안 학무정책 실장, 박병진 LA 전남대 동창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공동 관심사에 대한 연구계획 수립, 학생 및 교수 교류, 문화 및 예술분야 교류, 분야별 공동 연구 및 공동학술 대회 추진 등을 비롯해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게 된다.
특히 UC어바인은 의학, I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남대 의대 역시 한국 내 탑 5에 들고 IT 분야에서 다른 국내 대학과 비교할 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이 분야에서 양 대학 간의 좋은 공동연구가 기대되고 있다.
전남대의 김윤수 총장 일행은 MOU 체결 후 어바인 대학 측의 안내로 기억 및 신경장애 연구소와 통신 및 정보기술 연구소를 둘러보았다. 서순팔 기획처장은 “전남대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서 외국 대학교들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며 “이번에 UC어바인과 양해각서 체결도 이 일환으로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서순팔 기획처장은 또 UC어바인에 새로 생긴 ‘한국법 센터’와 전남대 법대와 아시아, 미국 법을 비롯해 국제법에 대해서 상호 비교하고 연구하는 방안에 대해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 김윤수 총장은 UC어바인에 이어서 UC리버사이드를 방문해 상호교류 협력에 대해서 상의했으며, 유타 대학을 방문해 양해각서를 교환할 예정이다.
<문태기 기자>
전남대의 김윤수(왼쪽) 총장이 UC어바인과 양해각서를 체결 후 마이클 드레이크 총장과 악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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