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프레스 초등학교 교육구 이사회는 지난 12일 200만달러의 예산적자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8개 초등학교 중에서 스웨인과 커튼 초등학교 2곳을 폐교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서 이 초등학교 재학생들은 가을학기 시작 전에 이웃의 다른 초등학교로 옮겨야 한다. 이번 조처로 인해 이 교육구는 1년에 약80만달러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엘렌 프리드만 이사장은 “두 개의 초등학교를 폐쇄시킬 만한 이유는 없다. 그러나 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교육구는 파산을 해야 될 입장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구의 셰리 로후와인스타인 교육감은 “가까운 미래에 아무도 다시 돌아오기를 원치 않을 것”이라며 “이번 폐쇄로 인해 각 캠퍼스에 약 650명의 학생 등록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이프레스 초등학교 교육구의 도나 에릭슨 이사에 따르면 이번에 폐쇄되는 학교의 교사들 대부분은 새 학교로 흡수될 예정이다. 이 교육구는 폐교와 함께 직원 정리해고, 임금동결, 감봉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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