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내 한 고등학교가 의과대학 학부과정을 다룬 매그닛 수업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지의 보도에 따르면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소재 ‘J. 세라 가톨릭 고등학교’(이하 J. 세라 고교)는 오는 5월부터 ‘프리메드 프로페셔널 매그닛 프로그램’(이하 프리메드 프로그램) 수업을 시작한다.
J. 세라 고교는 미션비에호 소재 ‘미션병원’과 공동으로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데 오렌지카운티는 물론 미 서부 지역에서 최초로 시작되는 것이다.
미션병원의 피터 매스톤 CEO는 “우리 스태프들이 학생들과 같이 일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익사이팅해 한다”며 “커뮤니티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프리메드 프로그램은 이미 미 동부 일부 고등학교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4년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이 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회진을 같이 돌고 수술에도 투입되며 직접 환자들에게 백신을 주입하게 된다.
실습 외에도 의학 공부에 필요한 각종 AP 과학 클래스를 들어야 하며 학생들은 졸업 때 특별상도 함께 받게 된다. 현재 이 학교 9~11학년 학생 25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것으로 예정인 가운데 학교 측은 올해 9학년 신입 고등학생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확대, 학교가 시작되는 9월 이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학교 측의 한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 수료 후 훗날 사회생활을 할 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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